[뉴스포커스] 환율 '급등'…물가 정점 지연·경기 둔화 압력 가중
원·달러 환율이 13년 4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경기 둔화 압력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이번 주 열리는 국제경제 심포지엄, 잭슨홀 미팅을 앞두고 연준 의장이 통화 긴축에 대한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주목되고 있는데요.
관련 내용들, 허준영 서강대 경제학과 교수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먼저, 원달러 환율 이야기부터 해 보겠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13년 만에 장중 1,340원을 돌파했습니다. 오늘도 한때 1,345원을 넘어섰는데, 환율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이렇게 환율이 급격하게 올라가고 있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텐데요. 가장 큰 원인은 아무래도 연준 인사들의 통화 긴축 발언 때문이라고 봐야겠죠? 또 어떤 이유들이 있을까요?
많은 전문가들이 달러 강세 속에서 원달러 1차 저항선을 1,350원 선으로 봤는데요. 교수님께서는 어디까지 오를 거라 보시나요?
일각에서 외환 위기에 대한 우려마저 나오고 있지만, 정부는 외환 보유고는 문제없다는 입장입니다. 정말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상황인가요?
원화 가치 하락으로 수입 물가도 상승할 수밖에 없는데요. 수입 물가가 올라가면 당연히 소비자 물가도 오를 텐데, 소비자물가 정점, 언제쯤으로 전망하시나요?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 이야기를 하셨는데요. 최근 국제 유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인데, 이건 국내 소비자 물가 상승을 막을 수 있는 요인이 될 수 있지 않을까요?
환율 상승으로 물가 오름세가 가팔라지면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도 빨라질 수 있는데요. 이번 주 목요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발표합니다. 많은 전문가들은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25%P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물가 안정을 위해 금리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하지만, 우리나라의 가계부채 수준을 고려했을 때 인상에 신중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는데요. 이번에 한은이 기준금리를 인상하면 올해 사상 처음 4차례 연속 금리를 올리게 되는 건데, 올해 연말까지 어느 정도까지 더 인상이 될 거라 예상하시나요?
많은 전문가들이 이번 주 미국에서 열리는 잭슨홀 미팅을 주목해야 한다고 하는데요. 먼저 잭슨홀 미팅이란 게 무엇인가요?
이번 잭슨홀 회의에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세계 경제 전망을 주제로 연설을 한다고 하는데요. 교수님께선 어떤 이야기가 나올 것으로 예상하시나요?
소비자 기대인플레이션율이 8개월 만에 전달 보다 하락했다고 하는데요. 기대인플레이션이란 무엇이고, 하락 요인은 뭐라고 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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